[공간뉴스 = 김대영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 충장동은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기)와 협업으로 제4차 민관 협력 소외계층 발굴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장동은 이번 사업으로 위기가구 6세대를 발굴하고, 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사업과 연계했다. 이중 5세대가 지원 대상 가구로 선정돼 180만 원 상당의 건보료, 공과금 체납분, 벽걸이 에어컨 설치, 여름용 이불 세트를 후원받게 됐다.

김영기 회장은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 신속한 지원을 통해 일시적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민관 협업이 지속돼 더 많은 이웃들이 후원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갈수록 가족 돌봄 기능이 약화되면서 이로 인한 위기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위기 사례를 발굴·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동은 위기가구발굴단 활동을 포함해 매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에 의뢰해 현금과 현물 지원이 시급한 세대가 신속히 후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