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한동순기자] 함평군 나산면이 지난 27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나산면 새마을부녀회원(회장 안은숙) 26명이 참여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정성껏 담근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41개 경로당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매년 배추와 김장재료를 기부해 온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더해져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산면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정성과 봉사가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군에서도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추운 겨울,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과 협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나산면 주민들의 사랑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나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