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김대영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지난 2일 산수2동 율곡공원 인근 산책로에서 산불방지 캠페인과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수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태상)를 포함한 새마을부녀회와 통장단 3개 단체 2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산책로 일대에 50여 묘목을 식재해 마을 산책로를 정비했다.

또한 최근 경북 의성을 비롯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수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불법소각행위 등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박태상 회장은 “건조한 봄철 산불위험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주민부터 위법행위 근절에 솔선수범하여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산수2동장은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을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산유원지 주변과 주요 산책로에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주민과 함께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