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김대영기자] 광주 광산구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은수, 이하 지사협)가 주관하는 마을복지 사업이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사협은 지난 18일 주민 참여형 마을 복지 건강 계획인 건강 걷기 행사 ‘달빛 따라 건강한 걸음’을 진행했다.

달빛 따라 건강한 걸음은 마을복지 건강 계획 중 건강 의제의 목적으로 1313 이웃살핌 대상자 등 1인 고립가구의 외부 활동을 유도하고 지역 주민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주민 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빛 산책은 오후 7시부터 진행했으며, 부상 방지를 위해 간단한 스트레칭과 체조로 몸을 푼 뒤 약 1시간 동안 수완호수공원 일대를 걸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서로 의지하며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달라”며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사협은 6월 한 달간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가족愛기억, 함께 빛나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완동 마을복지 건강 계획 중 복지 의제로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가족과 함께 소중한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촬영을 마친 가족들이 행복한 기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휴먼메디칼(대표 김은수)이 100만 원 상당의 식사권을 후원했다.

김은수 지사협 위원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 소외계층들이 모두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사협이 사회적 연결고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