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장옥진기자] 진도소방서는 최근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인해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7월 24일 진도초등학교 강당에서 화재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후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 인근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진도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화재안전교육 영상 시청과 소방대원의 대면 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화재시 대피요령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예방 및 119 신고 요령 ▲아파트 화재 시 피난 대피 요령 ▲완강기 등 올바른 피난기구 사용법 등이 포함되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설명과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노후 아파트 인접 초등학교 대상 긴급 소방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여름 방학 전까지 전개될 계획이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익힐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