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박성옥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지석강유역관리협의체(회장 임호만)는 지난 5일 지석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소공원, 코스모스밭 일대에서 대대적인 풀베기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지석천을 찾는 남평읍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과 여가를 즐기고 다가오는 가을철을 맞아 산책 및 자전거 이용 시의 안전 확보와 자연경관 개선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남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등 총 10개 기관사회단체에서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줬다.

자원봉사자들이 예초기, 송풍기, 트랙터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해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정비한 결과 지석천 일대는 한층 깨끗하고 아름다운 친수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예초 작업이 이뤄진 지석천 꽃단지(약 2만 평)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중 ‘남평 가을꽃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호만 지석강유역관리협의체회장은 “앞으로도 지석강유역관리협의체는 지역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주민들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수 남평읍장은 “남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남평읍행정복지센터도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남평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