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박성옥기자] 목포시 연산동의 대표 지역축제인 ‘제53회 연산푸른음악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산푸른음악회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주)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 합창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라인댄스·성악·통기타 연주·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와 경품 추첨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연산동 통장협의회는 행사 현장에서 음수봉사를 실시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음료를 나누고 정을 더했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53회를 맞이한 연산푸른음악회는 연산동을 대표하는 상설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화합의 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성주 위원장은 “깊어가는 가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성철 연산동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