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김용진기자] 순천시 조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민주)는 지난 1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조곡동위원회(위원장 안중영) 주축으로 조곡동 직능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정성 가득한 손길로 김장을 담갔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겨울, 조곡동에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는 조곡동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바르게살기조곡동위원회에서 준비한 신선한 양념과 절임배추를 이용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총 15리터 김장통 300개 분량으로 조곡동 내 경로당 12개소를 비롯해 김장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신속하게 전달됐다.
안중영 바르게살기조곡동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김치가 지역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민주 조곡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눔에 참여해 주신 바르게살기조곡동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직능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