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품을 설명하며 관람객과 만나는 ‘큐레이터와의 만남’ 교육을 개설하여 운영합니다.

1월 ‘큐레이터와의 만남’은 2018년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특별전 <全羅千年-전라도 천년을 지켜온 사람들(2018.10.23.~2019.2.10.)>과 연계하여 진행됩니다. ‘전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사용된 행정구역 명칭으로, 『고려사』 속 현종 9년(1018)의 기록부터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라도에는 ‘전라도’라는 이름이 붙여지기 훨씬 이전부터 이 땅을 일구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개방적이며 진보적이어서 다른 문명을 흡수하는데 거리낌이 없었으며, 우리 역사를 뒤흔든 많은 개혁 사상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나라의 위기 때마다 충의와 저력을 발휘하여 이 땅을 넘어 한반도를 수호하였습니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라도에서 이 땅을 지켜온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과거의 이해를 통해 현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특별전 <全羅千年-전라도 천년을 지켜온 사람들>

○ 일 시: 1월 30일 수요일, 19:00~20:00

○ 장 소: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2층 특별전시실

○ 교 육 비: 무료

○ 참여방법: 1. 온라인 신청 방법 : 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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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장 참여 방법 :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 접수 참여

○ 참가문의: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 / 062)570-7053, 7068 (이영신, 서다솜, 신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