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김수근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에서 광주벧엘교회 등 일부 교회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배를 축소하거나 영상 예배로 대체하고 있다.
광주 남구 월산동 소재 광주벧엘교회(목사 리종빈)는 주일인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유튜브)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7시 30분(1부 예배), 오전 9시 30분(2부 예배), 오전 11시 30분(3부 예배), 오후 1시 30분(청년예배), 오후 3시(4부 예배) 예배를 주일 2부예배(9시30분) '영상 예배'로 대체했다.
예배 안내는 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서 공지되고 예배 영상을 보려면 교회 유튜브 채널이나 교회 홈페이지(http://kjbethel.kr)에 접속하면 된다.
광주벧엘교회 리종빈 목사는 성도들에게 드리는 긴급공지문을 통해 "코로나19 전국적인 확산과 광주지역사회 감염 위험으로 긴장감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당회의 긴급한 결정으로 한시적인 예배 중단 결정에 양해를 부탁한다“고 설명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교인 119 긴급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119 긴급 중보기도’는 1일 1분, 오전(후) 9시에 온 성도가 드리는 합심 기도이다.
광주 대형교회를 제외한 다른 교회는 교회에서 예배를 예정대로 진행했으나, 친교 모임, 식당운영 등 모든 교회 행사나 모임을 중단했다.
광주벧엘교회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수요기도회, 새벽기도회 등 모든 기도회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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