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박성옥기자] 무안군 청계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태석)는 10월 국경일인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나라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태극기 게양 운동은 새마을지도자회 회원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계면 서호1리(벌포마을) 주요 거리, 마을 입구, 마을회관 등 다중 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회원들은 직접 가정과 상가를 방문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고, 훼손된 태극기를 교체하는 한편,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 방법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 상인들도 적극 동참해 마을 전체가 태극기로 물드는 뜻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태극기를 게양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태극기를 달며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태석 회장은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태극기 달기 운동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중한 국가 기념일을 기리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계면 새마을지도자회는 평소에도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돕기,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계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실천 운동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