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뉴스 = 장옥진기자] 진도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30일 철마광장에서 향토문화회관까지 약 1.2km 구간에서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마광장에 집결해 아리랑 사거리를 지나 향토문화회관까지 행진하며 군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어깨띠와 플래카드 등 시각자료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등 개정된 관련 법령과 안전 수칙을 알리는 활동을 벌였다. 특히, 각 가정과 상가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군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도록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차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돼, 지휘차·펌프차·구급차 등 3대의 소방차가 캠페인 행렬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진도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자율적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명절 환경 마련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는 데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